KIA 타이거즈 사이드암 임기영이 복귀등판을 갖는다.
3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KIA 타이거즈와 롯데 자이언츠의 시즌 7차전이 열린다. 롯데가 팀 간 전적에서 4승2패로 앞서있다. 앞으로 10경기를 갖는다. 롯데는 4연승을 구가하고 있고 KIA는 4연패를 당하고 있다. 롯데는 5연승, KIA는 연패탈출을 노리고 있다.
KIA는 선발투수 임기영이 복귀 등판을 갖는다. 부진에 빠졌고 휴식을 위해 열흘간 전선에서 비켜있었다. 올해 16경기(11선발)에서 5승8패, 평균자책점 5.98를 기록하고 있다. 선발투수로 퀄리티스타트가 1회에 그쳤다.

작년 만큼의 정교한 구위를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선발투수로 제몫을 못하면서 팀 부진의 이유 가운데 하나가 되고 있다. 올해 롯데를 상대로 1경기 3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김기태 감독은 복귀 등판에서 호투를 기대하고 있다.
롯데는 우완 김원중이 선발투수로 나선다. 20경기에 선발등판해 4승5패, 평균자책점 7.18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5경기에서 3패를 당했고 평균자책점이 9점대에 이른다. KIA를 상대로 첫 경기이다. KIA 타선을 상대로 부진 탈출을 노리고 있다.
타선은 롯데가 활황세에 있다. 최근 8경기 연속 홈런포를 터트리며 화끈한 타격을 자랑하고 있다. 임기영의 예리한 체인지업이 롯데 타선을 제압할 것인지가 승부의 포인트이다. KIA는 후반기 들어 타선의 집중력이 오히려 떨어지고 있다. 연패 탈출울 위해서는 최형우 등 응집력이 살아나야한다. /su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