첼시, 램지 영입 불발시 레알 코바시치로 선회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8.07.31 08: 15

첼시가 미드필더 자원의 보강에 열을 올리고 있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31일(한국시간) "첼시는 만약 아스날서 아론 램지 영입에 실패할 경우 대안으로 레알 마드리드의 마테오 코바시치 영입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첼시의 신임 사령탑인 마우리시오 사리 감독이 직접 램지 영입을 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램지는 아스날과 계약 기간이 1년 남은 상황에서 재계약 협상을 진행 중이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첼시는 3000만 파운드(약 439억 원)로 램지 영입을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데일리메일은 "램지는 아스날과 계약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첼시는 그 상황을 지켜보면서도 여차하면 내년 자유계약으로 램지를 영입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첼시는 이번 시즌 램지 영입 대신 대안으로 레알의 코바시치 영입도 고려하고 있다. 첼시는 레알에 코바시치에 대해 문의한 상태다"고 덧붙였다.
코바시치는 최근 주전 출전을 위해 레알을 떠나기로 결심한 상태다. 그는 레알에 이적을 요청했으나 구단은 그가 이번 여름 이적 시장서 떠나는 것을 허락하지 않고 있다.
데일리메일은 "코바시치는 먼저 프레드와 조르지뉴를 놓친 맨체스터 시티의 관심을 사고 있다. 사리 감독은 세리에 시절부터 코바시치를 좋아했기 때문에 첼시도 그의 영입을 타진 중이다"고 전했다.
이어 "사리 감독은 만약 램지가 아스날에 잔류한다면 코바시치를 영입해달라고 구단에 요청했다. 만약 코바시치가 첼시로 이적한다면 대니 드링크워터가 임대로 팀을 떠날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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