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신과함께-인과 연'이 개봉을 하루 앞두고 예매율이 치솟고 있다.
3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신과함께-인과 연'(김용화 감독)은 오전 9시 기준 56.2%의 예매율을 기록했다. 사전 예매량은 35만 943장에 달한다.
'신과함께-인과 연'은 여름 성수기를 지배할 것으로 예상되는 초대형 기대작이다. 전편인 '신과함께-죄와 벌'이 1440만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한국 영화 흥행 2위에 등극한 만큼, 2편에 쏠리는 기대는 남다르다. 특히 시사 이후 '형보다 나은 아우'라는 말과 함께 지금까지 한국 영화 중에서 가장 좋은 속편이라는 평가까지 받고 있다. '신과함께-인과 연'에 대한 관심이 특별할 수밖에 없는 이유다.

현재 박스오피스는 톰 크루즈의 '미션 임파서블: 폴 아웃'이 지배하고 있다. 별다른 적수가 없어 개봉 6일 만에무려 373만 관객을 동원했다. 오늘(31일)에는 400만 관객 돌파도 확실시 된다.
이런 가운데 여름 극장가 최고 기대작 '신과함께-인과 연'이 마침내 등판한다. '미션 임파서블: 폴 아웃'의 후발주자로 출격하게 된 '신과함께-인과 연'은 개봉 전날 실시간 예매율 1위를 달성하며 왕의 귀환을 알리고 있다. 과연 '신과함께-인과 연'이 '미션 임파서블: 폴아웃'을 꺾고 여름 성수기 왕좌에 등극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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