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는 호날두의 뒤를 이을 수 있다."
레오나르두 자르딤 AS모나코 감독이 옛 제자 킬리안 음바페(파리 생제르맹)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의 후계자가 될 수 있다고 극찬을 보냈다.
자르딤 감독은 지난 2106-2017시즌 유망주였던 음바페를 중용하며 스타로 발돋움시킨 은사다. 음바페는 당시 프랑스 리그1 29경기에 출전해 15골을 뽑아내며 이름을 알렸다.

모나코 활약을 발판 삼아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한 음바페는 계속된 활약으로 2018 러시아 월드컵 무대까지 밟았다. 그리고 크로아티아와 대회 결승전 1골 등 7경기서 4골을 폭발시키며 20년 만에 프랑스의 두 번째 우승에 공헌했다.
자르딤 감독은 31일 축구전문 트라이벌 풋볼에 실린 인터뷰서 "음바페는 지난 3년 동안 아주 이례적일 정도로 우수한 발전을 경험했고, 월드컵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며 제자의 놀라운 성장 속도에 혀를 내둘렀다.
그는 이어 "음바페가 이 정도 수준과 발전을 유지한다면 호날두의 뒤를 이을 수 있다"며 제자의 장밋빛 미래를 전망했다.
지난 시즌 PSG 유니폼을 입고 리그1 27경기서 13골을 기록한 음바페는 러시아 월드컵 영플레이어상을 수상한 데 이어 최근 2018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선수 후보 10인에 선정되며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다./dolyng@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