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전서 부상을 당했던 바그닝요에 대해 수원 구단이 공식 입장을 밝혔다.
수원 삼성이 2-0의 승리를 거둔 지난 29일 강원과 경기서 바그닝요는 전반 20분 부상을 당해 경기장을 빠져 나갔다. 바그닝요는 강원 골키퍼 이범영과 일대일 상황에서 부딪히며 넘어졌다. 그는 고통을 호소했고 경기장을 떠났다.
1-2차 검진을 받은 결과 바그닝요는 우측 무릎관절이 골절되고 내축인대가 파열됐다는 진단을 받았다.

수원 구단은 공식 SNS를 통해 "현재 바그닝요는 수술이 필요한 상황이며 구단은 치료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지원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바그닝요가 부상을 이겨내고 다시 그라운드로 돌아올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지난 2016년 부천을 통해 K리그에 데뷔한 바그닝요는 2016년(9골-3도움)과 2017년(12골-1도움)에 안정적인 활약을 펼치며 올해 수원으로 이적했다. 올 시즌 그는 7골-1도움으로 제 몫을 해내고 있다.
수술이 필요한 바그닝요는 구단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