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이드 마감시한 D-1, 추신수 TEX 잔류 유력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8.07.31 17: 04

트레이드 마감시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뜨거운 시즌을 보내고 있는 추신수(36)이지만 트레이드 가능성은 낮아 보인다. 텍사스 레인저스 잔류가 유력하다. 
텍사스 지역 매체 '댈러스모닝뉴스'가 운영하는 '스포츠데이'는 31일(이하 한국시간) 논 웨이버 트레이드 마감시한이 빠르게 다가오고 있는 가운데 추신수를 둘러싼 상황을 전했다. 현지 시간으로는 내달 1일이 트레이드 마감시한으로 하루가 남았다.  
텍사스는 지난 27일 에이스 콜 해멀스를 시카고 컵스로 트레이드했고, 마무리 키오니 켈라도 이날 오클랜드 애슬레틱스로 보냈다. 여기에 최고참 타자 애드리안 벨트레도 보스턴 레드삭스 이적 가능성이 현지 언론에서 거론되고 있다.

주요 베테랑 선수들의 트레이드가 이뤄지고 있지만 추신수는 트레이드 루머에서 이름이 보이지 않는다. 마감시한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지만 현지 언론에선 추신수의 트레이드가 일어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 
스포츠데이는 '추신수가 좋은 시즌을 보내고 있는 건 부정할 수 없지만, 그의 가치는 지명타자로 쓸 수 있는 아메리칸리그 팀밖에 없다'며 '텍사스가 추신수에게 부담해야 할 약 5000만 달러 계약도 트레이드를 복잡하게 만든다'고 현실적인 어려움을 짚었다. 
외야 수비도 보고 있지만 지명타자로 제한된 추신수의 활용폭과 남은 연봉 문제로 트레이드가 이뤄지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다. 스포츠데이는 포스트시즌 진출 경쟁팀에서 심각한 부상자가 나오지 않는 한 추신수를 데려갈 팀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후반기 첫 10경기 타율 1할5푼으로 고전한 추신수이지만, 31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2홈런 4타점 맹타를 휘둘렀다. 텍사스 이적 후 처음으로 멀티 홈런을 폭발하며 반등으 알렸다. 7월이 끝나기도 전에 20홈런 고지를 등정, 개인 최다 홈런(22개) 기록을 넘어설 페이스다. 
52경기 연속 출루 기록과 데뷔 첫 올스타 선정으로 주가가 상승한 추신수. 트레이드 가치도 올랐지만 지금 분위기로는 텍사스 잔류가 유력해 보인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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