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 조진웅 "남북 평화 분위기 속에 개봉, 자랑스럽다"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7.31 16: 59

조진웅이 남북 평화 무드 속에 '공작'을 개봉하게 된 뿌듯함을 전했다. 
31일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공작'(윤종빈 감독)의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어진 기자간담회에는 황정민, 이성민, 조진웅, 주지훈, 윤종빈 감독이 참석했다. 
'공작'은 분단의 상황 속에 남과 북의 치열한 대립과 갈등, 각자의 목적을 위한 은밀한 거래를 다루는 작품. 현재 남북이 4.27 정상회담으로 평화 무드를 조성하는 가운데 남북의 이야기를 다룬 '공작'이 개봉하게 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조진웅은 "우리의 숙원이었고, 남북한이 평화롭게 통일이 된다는 건 모든 대한민국 국민의 염원이다. 너무나 기쁘다. '공작'의 이야기가 남북 문제에 화두를 던지는 영화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제가 이 시나리오를 받을 때 굉장히 놀라고 창피했다"며 "굉장히 자랑스럽다. 지금의 정서는 지지하고 좋은 결과를 학수고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작'은 1990년대 중반, 흑금성이라는 암호명으로 북핵의 실체를 파헤치던 안기부 스파이가 남북 고위층 사이의 은밀한 거래를 감지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첩보극. 오는 8월 8일 개봉한다./mari@osen.co.kr
[사진] 최규한 기자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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