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 신곡] "이 여름에 '질렀어'"..SF9, 과감하게 지른 섹시한 변화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8.07.31 18: 02

"여름 컴백, 섹시하게 '질렀어'"
보이그룹 SF9이 무더운 폭염을 이겨내며 섹시하게 돌아왔다.
3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에는 SF9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센슈어스'(SENSUOUS)의 음원과 타이틀곡 '질렀어'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질렀어'는 몽환적인 멜로디와 세련된 훅이 인상적인 곡으로, 사랑을 향해 주체할 수 없는 마음을 감각적인 퍼포먼스로 섹시하게 표현했다. 소년들 안에 내재돼 있는 섹시함을 깨우기 위해 변화하는 과정을 담은 콘셉트로, 멤버들은 헬스를 하는 등 다방면에서 노력했다고.
이처럼 멤버들이 직접 신곡 퍼포먼스에 대해 '예쁜 몸선'이 포인트라고 밝힌 만큼 감각적인 사운드와 어우러지는 섹시한 안무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멤버들과 반대 방향으로 문워크하며 나아가는 찬희의 독무는 그의 섬세한 춤선이 고스란히 담겨 포인트가 되기도.
또한 '질렀어'는 최근 영국을 중심으로 새롭게 주목받고 있는 프로그레시브/다크 팝을 기반으로, 감각적인 퍼포먼스를 얹은 '센슈어스 일렉트로닉(SENSUOUS ELECTRONIC)' 음악이다. K팝에서는 아직 흔하지 않은 장르로 SF9의 도전 정신을 엿볼 수 있다는 점에서도 신선함을 선사한다.
'센슈어스'는 멤버들은 새로운 모습을 담아낸 것은 물론, 더욱 성장한 모습을 담고 있기도 하다. 영빈, 주호, 휘영은 '섀도우(SHADOW)', '포토그래프(PHOTOGRAPH)'의 랩 가사를 만들고 영빈, 주호, 휘영, 찬희는 '달라'의 작사에 참여했다. 주호의 자작곡인 '포토그래프'까지 음악적인 성장을 거둔 것만으로도 이번 앨범의 성과는 이미 달성했다고 평가할 수 있다.
미래소년, 태양의 기사, 하이틴 뮤지컬 영화 속 주인공에서 내재된 섹시미로 돌아온 SF9은 이날 오후 6시 음반 발매와 동시에 본격적으로 컴백 활동에 들어설 계획이다. / besodam@osen.co.kr
[사진] '질렀어' 뮤직비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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