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의 김지용(30)이 팔꿈치 통증으로 재활에 들어간다
LG 류중일 감독은 31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우완 투수 김지용의 몸 상태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김지용은 지난 28일 수원 KT전에서 팔꿈치 통증으로 3개의 공을 던지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결국 29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고, 30일 정밀 검진을 받았다. 그 결과 4주 재활이라는 소견이 나왔다.

류중일 감독은 "일단 4주 재활이라는 검사 결과가 나왔다. 상태를 앞으로 꾸준히 지켜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지용이 빠지면서 중간 투수인 고우석과 신정락에 대한 중요성도 강조했다. 류 감독은 "(고)우석이는 우리 팀에서 가장 빠른 공을 던지는 선수다. 우석이와 (신)정락이를 잘 활용해야할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LG는 이날 불펜 보강을 위해 SK 문광은을 트레이드로 영입했다. /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