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가 트레이드로 영입한 윤수호(26)를 곧바로 1군 엔트리를 등록했다.
두산은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팀 간 9차전 맞대결을 앞두고 투수 윤수호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윤수호는 두산이 30일 NC와의 트레이드를 통해서 영입한 투수다. 2015년 신인드래프트 2차 신생팀 특별지명으로 KT에 입단한 윤수호는 그해 2차 드래프트로 NC로 옮겼다. 지난해 40경기에서 2승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5.36의 성적을 남겼고, 올 시즌에는 6경기 나와 8이닝 6실점(5자책)을 기록했다. 김태형 감독은 "불펜 투수가 필요해서 영입하게 됐다"라며 배경을 설명했다.

윤수호와 함께 내야수 황경태도 1군 엔트리에 콜업됐다. 황경태는 퓨처스리그 최근 10경기에서 타율 3할2푼4리를 기록했다.
한편 두산은 경기가 없던 30일 트레이드로 보낸 이우성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고, 31일 투수 유재유를 말소했다. / bellstop@osen.co.kr
[사진] 두산 베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