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현장] 베트남 달군 EXID·더보이즈, 'V하트비트' 팬사인회부터 '덜덜덜'한 인기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8.07.31 21: 33

그룹 EXID, 더보이즈가 베트남 팬들과 가까이 마주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했다.
EXID, 더보이즈는 31일 오후 베트남 호찌민 호아빈 시어터에서 열린 V앱의 베트남 유일 차트 프로그램 'V HEARTBEAT’ 행사에 참석했다.
특히 이들은 첫 번째 'V HEARTBEAT LIVE' 무대를 앞두고 팬사인회를 진행해 팬들과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팬사인회는 추첨으로 선별된 팬들만 현장에 입장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행사장 주변에는 이른 시간부터 인산인해를 이뤘다. 

여기에 팬들은 EXID, 더보이즈가 등장하자 한국어로 팀명과 멤버들의 이름을 연달아 외치며 분위기를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EXID, 더보이즈 역시 팬들에게 베트남어로 간단한 인사를 건네며 환한 미소를 지었다.
뿐만 아니라 현장에 EXID와 더보이즈의 대표곡이 흘러나오자 팬들은 '떼창'하기 시작했다. 현장 밖에 있던 팬들도 소리를 듣고 함께 입을 모아 감동의 물결을 이뤘다.
이 같은 환호에 EXID, 더보이즈도 각별한 팬사랑을 드러냈다. 이들은 팬 한명 한명을 다정히 바라보며 적극적으로 대화를 나눴다. 팬들이 건넨 인형모자도 곧바로 쓰는가하면 악수요청도 흔쾌히 응하며 따뜻한 면모를 선보였다. 
또한 EXID, 더보이즈는 지난 30일 베트남에 입국했을 때부터 팬들이 몰려 공항일대가 마비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야말로 K팝 대표주자로서 어마어마한 저력을 증명한 셈이다. 이가운데 이들은 첫 번째 'V HEARTBEAT LIVE' 무대로 베트남 팬들을 더욱 단단히 사로잡을 전망이다.
한편 'V HEARTBEAT'는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베트남 정부가 함께 손잡고 탄생시킨 베트남 유일의 공신력있는 음원차트다. '아시아로 가는 관문(The Gateway to Asia)'을 표방하며 주별, 월별 라이브 프로젝트 등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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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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