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우리의 딸이 아빠의 SNS 중독을 언급했다.
31일 오후 첫 방송된 KBS2 '엄마아빠는 외계인'에서는 자식이 의뢰한 부모 오광록, 김성경, 김우리의 일상이 공개됐다.
두 번째로 스타일리스트 김우리의 딸 24살 김예린, 19살 김예은이 등장했다.

MC들은 미모의 딸 등장에 감탄했고, 지상렬은 "이런 딸이 있으면 진짜 좋을 것 같다"며 아빠 미소를 지었다.
김용만은 "김우리 씨한테 이렇게 큰 딸이 있었냐"며 놀랐고, 김예린은 "우리 나이에 자식을 낳은 거다"고 답했다. 김우리는 20대 초반에 결혼해 23살에 첫딸을 낳았다.
김우리는 SNS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고, 그는 "SNS는 같이 살지 않는 가족 같다. 뭔가 시그널이 통하는 큰 가족 같은 느낌이다"고 설명했다. 지상렬은 "하는 건 좋은데, 꼭 욕실에서 저런 걸 해야하느냐"며 이해하지 못했다.
김우리의 흥 많은 모습에 김용만은 "오광록이랑 너무 다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우리는 욕실을 나와 또 다시 SNS 라이브 방송을 했고, 딸들은 "중독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엄마아빠는 외계인'은 넘치는 개성으로 대한민국 연예계를 쥐락펴락했던 스타들의 일상을 자식의 입장에서 재진단해 보는 신개념 가족 관찰 예능이다. 개그맨 김용만과 연기자 박시연, 개그맨 지상렬이 진행을 맡았으며, 뇌섹남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양재웅 원장까지 가세해 4인 4색의 매력을 뽐낸다. 여기에 개성 넘치는 스타와 그들의 가족들이 총출동해 기상천외, 이해불가, 상상력 충만한 가족의 일상을 공유하며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hsjssu@osen.co.kr
[사진] '엄마아빠는 외계인'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