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둥지탈출3' 정종철子 시후 "엄마, 행복해야돼요"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08.01 06: 54

정종철의 아들 시후의 남다른 엄마 사랑이 훈훈함을 전했다. 
31일 방송된 tvN '둥지탈출3'에서는 옥동자 정종철의 아들인 데칼코마니 아들 정시후의 일상이 공개됐다. 정시후는 "제 아빠 때문에 별명이 옥동자 미니미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정시후의 등장에 MC 박미선을 비롯해 패널들이 "너무 귀엽다"고 미소를 지었다.아이들은 일어나자마자 "밥 해줘" "배고파"라고 아빠를 깨웠다. 정시후는 "저희 아빠가 평소에도 아침밥을 해주시기 때문에, 그리고 저희 아빠가 해주시는 밥이 맛있다"고 말했다.

유명 셰프 부럽지 않은 정종철의 요리 타임. 정종철이 아침부터 아이들이 좋아하는 불고기를 금방 완성했다. 아이들이 "꿀맛이야"라고 감탄했다. 
뒤늦게 황규림이 일어났다. 정시후는 엄마를 보자마자 졸졸 따라다녔다. 시후는 "엄마 바비인형을 닮아서 빠삐다. 빠삐라고 하면 애정이 돋는 것 같다"고 미소를 지었다.
아침부터 시후가 엄마를 향한 칭찬을 계속 이야기했다. 시후는 "엄마가 제일 예쁘다. 외모면 외모, 몸매면 몸매, 성격이면 성격 제일 좋다"고 말했다.  
 
또한 시후는 두 여동생이 티격태격하자 엄마가 힘들까봐 대신 타일렀다. 시후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엄마는 동생들이 싸울 때 힘들어한다. 엄마를 힘들게 하는 건 아닌 것 같다. 저희 엄마는 행복해야 한다"고 전했다. 
시후는 친구들과의 약속을 앞두고서도 엄마랑 같이 있고 싶어서 고민했다. 이에 황규림이 "친구랑 약속은 지켜야겠지"라고 말했다. 
시후는 "그래 알았어. 다녀올게"라고 했다. 하지만 밖에서 노는 시간에도 실시간으로 엄마한테 상황을 보고했다.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박미선이 "저 나이 대 아이들은 보통 상관없이 나가지 않아요?"라고 놀라워했다. 황규림이 "시후 메신저 프로필을 봤더니, '가족이 제일 중요하다'고 써 있었다"고 털어놨다.  
알고보니 시후는 늘 '엄마' 걱정 뿐이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시후는 "엄마가 저를 낳아주셨다. 힘들게 세 명이나 나으셔서 애를 낳고 힘들어하셨다. 지금은 회복하셨다"며 눈물을 글썽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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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둥지탈출3'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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