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시아 월드컵을 통해 코치 능력을 인정받은 티에리 앙리가 이집트 감독 후보군에 이름을 올렸다.
더 선은 1일(이하 한국시간) "아스날 레전드 앙리가 이집트 감독직을 놓고 협상을 펼치고 있다"면서 "이집트 축구협회와 앙리가 만나 여러가지 조건에 대해 협상을 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집트 축구협회 대리인은 "앙리 에이전트와 이미 런언에서 만났다. 금액적인 부분 보다 이집트 축구협회의 계획과 목표에 대해 집중해서 듣고 싶다는 이야기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집트는 현재 새로운 감독 선임을 위해 고민중이다. 한국과 비슷하다. 여러 후보가 물망에 오른 상황. 바히드 할릴호지치, 하비에르 아기레, 키케 플로레스, 호르에 루이스 핀투 등이 후보군이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서 벨기에 대표팀 수석코치로 4강을 이끌었던 앙리는 최근 감독직을 제의받고 있다. 아스톤 빌라 감독에도 물망에 오르는 등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 10bird@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