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8천만원 한도 카드선물”..‘아내의맛’ 함소원♥진화, 소탈한 게 이 정도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08.01 08: 31

‘아내의 맛’의 진화가 또 한 번 여성시청자들을 감동케 했다. 주름을 걱정하는 아내 함소원에게 “너무 예쁘다”고 칭찬하고 마사지까지 해주는 이런 남자, 세상에 또 이런 남편이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스윗한 남편이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과 진화 부부가 함께 외출에 나서는 내용이 공개됐다.
함소원은 외출 준비를 하며 “옛날에 피부로 연예계를 정복했는데 지금은 피부가 이렇게 됐다”며 주름을 걱정, 관리에 나섰다.

그러면서 진화에게 “마흔이 넘으니까 얼굴에 주름이 생긴다”고 속상해하자 진화는 “지금 너무 예쁘다”며 사랑스러운 눈빛으로 함소원을 바라봤다.
특히 진화는 함소원을 위해 마사지까지 준비했다. 마사지숍에서 본격적으로 마사지를 받기 전에 발마사지를 해야 했는데 진화는 마사지사에게 자신이 하겠다고 하더니 함소원의 발을 천천히 마사지해줬고 모두 부러움의 반응을 보였다.
함소원은 크게 감동받으며 “이런 건 언제 준비했을까?”라고 했고 진화는 함소원의 발을 마사지해주더니 마지막에는 뽀뽀까지 해 스튜디오에 있던 출연진이 소리를 질렀다. 이에 함소원은 “죄송합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알렉스냐”며 발마사지를 해준 이유를 묻자 진화가 대답했고 함소원이 “그렇게 묻는다면 발이 예뻐서”라고 해 출연진의 부러워하는 반응을 들어야 했다. 하지만 진화는 여기서 끝나지 않고 “몽땅 다 예쁘다”고 말해 또 한 번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뿐 아니라 진화는 홍석천의 가게를 빌려 함소원을 위해 값비싼 재료를 공수해 직접 요리해 서프라이즈 이벤트를 해주는가 하면 신용카드까지 선물했다.
홍석천은 카드 한도가 얼마인지 물었고 진화는 “52만 위안”이라고 했다. 이는 한화로 8천700만원. 진화는 “원래 선물하고 싶었던 건 자동차였다”며 “둘 다 소탈란 성격이라서 그냥 카드를 줘서 사고 싶은 거 사게 하려고 한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출연진은 “비현실적이다”고 했고 진화는 다시 한 번 “죄송합니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처음부터 끝까지 아내를 위해 사는 진화. 함소원은 “우리 여보 없었으면 어떡할 뻔 했냐”고 했고 진화는 “나는 당신이 그저 하루하루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함소원은 “너무 고맙다. 내 인생에 나타나준 것만으로 고맙다”고 눈물을 흘렸다.
오로지 아내 함소원만 바라보고 살아가는 진화. 마사지부터 요리, 카드 선물까지 여성 시청자들의 부러움으로 가득했던 방송이었다. /kangsj@osen.co.kr
[사진] TV조선 ‘아내의 맛’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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