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중원의 핵심 루카 모드리치가 인터 밀란의 영입 1순위로 이름을 올렸다.
스카이 이탈리아는 1일(한국시간) "인터 밀란이 모드리치를 데려오기 위해 협상에 나섰다"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세리에 A서 4위에 오르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따낸 인터 밀란은 팀 분위기 쇄신과 전력 보강을 위해 모드리치 영입에 집중하고 ㅇ시는 중.

스페인 최고 수준의 모드리치는 레알 마드리드의 핵심 선수다. 2012년부터 레알 마드리드에서 활약한 모드리치는 최근 레알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3연패에 크게 공헌했다. 모드리치는 레알 마드리드에서만 4번의 UCL 우승을 차지했다.
특히 지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을 통해 모드리치는 세계적인 미드필더로 다시 평가 받았다. 러시아 월드컵에서 7경기에 나서 2골-1도움을 기록했다. 그의 중원 지휘로 크로아티아는 준우승을 차지했다. 모드리치는 러시아 월드컵 골든볼의 주인공이 됐다.
스카이 이탈리아는 "이미 인터 밀란은 모드리치 에이전트와 수 차례 만남을 가졌다"면서 "인터 밀란으로 이적한다면 브로조비치, 페리시치 등 크로아티아 대표팀 선수들이 있기 때문에 적응이 어렵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물론 모드리치 영입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인터 밀란은 대체자를 곧바로 찾을 예정이다. 아르투로 비달(바이에른 뮌헨)이 모드리치를 대신할 선수로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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