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U15, K리그 챔피언십 득점-수비-GK-페어플레이상 독식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08.01 08: 55

  전북 현대 U15가 K리그 챔피언십서 개인상을 휩쓸었다.
K리그 유소년 최강자를 가리는 2018 K리그 U15&14 챔피언십이 지난달 31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결승전을 끝으로 2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전북 U15팀인 금산중은 대회 3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순위 이상의 성과를 얻었다. 우승을 차지한 서울이 최우수 선수상을 가져갔지만 득점상, 수비상, GK상을 금산중이 획득했다.

전북은 대회 A조에서 1위를 기록, 대진 추첨을 통해 포항과 4강전을 펼쳤다. 비록 0-2로 패해 결승에 나서지는 못했지만 성과를 증명했다.
전북 선수들의 활약은 단순히 3위로 끝나지 않았다. 전북은 박채준(4골)이 득점왕에 등극했다. 그리고 최환과 김준홍이 각각 수비상과 GK상을 수상하며 가능성을 인정 받았다. GK상을 수상한 김준홍은 190cm 넘는 신장을 갖춰 유망주로 각광을 받고 있다.
올해 신설된 K리그 U15&14 챔피언십에서 성적 이상의 성과를 만든 금산중의 활약을 바탕으로 전북은 유소년 발전에 힘을 쏟을 예정이다.
K리그 U15&14 챔피언십은  토너먼트의 비중을 줄이고 조별리그 경기의 비중을 늘렸다. 어린 선수들이 프로와 동일한 환경에서 더 많은 경기를 경험을 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U15 대회에는 22개팀이 모두 참가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전북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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