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볼매남”..이규빈, ‘하트시그널2’ 직진남→‘문제적남자’ 뇌섹남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08.01 10: 50

이규빈이 ‘하트시그널2’에서는 직진남으로 여심을 사로잡더니 ‘문제적 남자’에서는 뇌섹남의 매력으로 또 한 번 여심을 흔들었다.
이규빈은 채널A ‘하트시그널2’를 통해 화제가 된 인물이다. 지난 6월 종영한 이 프로그램 출연자들의 인기는 대단했다. 연예인들을 제치고 TV출연자 화제성 상위권을 차지했을 정도였다.
이규빈도 인기 있는 출연자 중 한 명이었다. 훈훈한 외모와 서울대 출신에 행정고시 5급 합격자라는 고스펙을 소유한 출연자였던 그는 사실 초반에는 크게 주목받지 못했지만 방송 말미 매력이 돋보였다.

‘하트시그널2’에서 오영주와 김현우가 공식 커플 같은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방송 초반부터 오영주에게 호감이 있었던 이규빈은 막판 선택을 앞두고 오영주에게 ‘직진’했다.
마지막 데이트에서는 오영주를 위해 직접 샌드위치까지 만들어주는 로맨틱함을 보여주는가 하면 위가 아픈데 병원을 다녀오지 못해 약이 없다는 걸 듣고는 약을 사오는 등 적극적으로 어필했다.
이뿐 아니라 다섯 글자로 말하기에서도 오영주에게 “내게와 영주”라며 “다섯 글자를 기억해”라고 강조, 좋아하는 여자에게 직진하는 남자의 매력을 보여주며 많은 시청자에게 지지를 받았다. 아쉽게도 오영주와 커플로 성사되지 못했지만 이규빈은 ‘하트시그널2’를 통해 자신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줬다.
‘하트시그널2’가 끝난 후 더 이상 이규빈을 방송에서 볼 수 없을 거라 생각했지만 tvN ‘문제적 남자’에 깜짝 출연하며 팬들에게 반가움을 선사했다. 지난달 31일 방송에 출연한 이규빈은 ‘뇌섹남’의 매력을 마음껏 발산했다.
특히 이규빈의 초특급 엘리트 코스가 눈길을 끌었다. 민족사관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에 진학, 자유전공학부로 들어가 경영학을 주전공, 경제학을 부전공으로 했다. 대학 재학 중 25살에 5급 재경직 행정 고시를 패스하기까지. 이뿐 아니라 영재원 출신에 수학 올림피아드 및 전국 과학 올림피아드에서 상을 휩쓴 것에 이어 국제 환경 올림피아드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고.
이규빈은 “생각보다 운이 잘 따라줬다”고 겸손한 모습을 보였지만 사실 대단한 실력의 소유자였다.
‘하트시그널2’에서는 직진남의 매력을, ‘문제적 남자’에서는 뇌섹남의 매력을 보여준 이규빈. 볼수록 매력적인 ‘마성의 남자’다. /kangsj@osen.co.kr
[사진] 채널A ‘하트시그널2’, tvN ‘문제적 남자’ 방송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