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쯤되면 전 국민이 바라는 커플 후보다. 배우 구본승과 강경헌이 달달한 케미스트리와 더불어 또 한번 기분 좋은 핑크빛 기류를 드러냈다.
7월 3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에서는 최강 동안 외모로 화제를 모은 강경헌이 재출연했다.
오랜만에 여행에 합류한 강경헌은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5주만에 돌아온 그는 "혼자 오니까 처음 나왔을 때처럼 어색하고 설렌다. 가서 언니 오빠들 만나면 확 풀리겠죠"라며 미소를 지었다. 시원시원한 오프 숄더 원피스를 입고 등장한 그는 여신 포스를 가득 풍기며 시선을 사로잡기도.

강경헌이 숙소에 등장하자, 송은이는 반갑게 맞이하며 “봉사활동 하며 친하게 지내는 동생”이라고 말했다. 강경헌을 처음 만나는 영화감독 양익준은 "역시 예쁘시다"라고 감탄하기도.
하지만 그를 가장 반긴 이는 다름아닌 구본승이었다. 강경헌을 보자 누구보다 환환 미소로 이른바 '광대 승천'한 모습을 보여준 것.

수박 한 덩이를 들고 등장한 강경헌을 본 구본승은 "수박 뭐야"라고 말하며 웃어보였다. 강경헌이 등장하자 멤버들이 구본승과의 러브라인을 몰아갔다. 최성국은 강경헌에 "여기 와"라며 구본승 옆 자리를 비워줬다. 하지만 강경헌은 구본승 옆자리를 지나 다른 곳에 앉았다. 송은이는 "그 회에 유독 웃음꽃이 폈더라고"라며 강경헌의 첫 등장을 언급하기도 했다.
구본승은 "또 (놀림이) 시작된거야?"라며 부끄러운 표정을 지었다. 멤버들은 "본승이는 경헌이만 오면 달라져"라고 말했다. 강경헌과 구본승은 쑥스러운 듯 미소만 지었다.
지난 6월 출연자 김완선이 대놓고 “강경헌이 정말로 좋냐”는 질문을 하자 구본승은 얼굴이 달아오르는 등 당황을 감추지 못하며 수줍어했던 바다. 구본승은 쑥스러워하면서도 식사를 거른 강경헌를 위해 간식을 챙겨주는 등 다정다감한 매력을 보였다.
두 사람은 ‘보니허니‘라고 불리며, 가상과 현실을 넘는 커플 예감 포스를 드러내고 있는 상황. 이미 이 방송을 통해 개그맨 김국진, 가수 강수지 커플의 탄생을 지켜 본 시청자들이기에 자연스럽게 '보니허니'에게도 기대감을 갖고 있는 분위기다. / nyc@osen.co.kr
[사진]SBS ‘불타는 청춘’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