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이슈] 유소영, 前남친 손흥민 언급 논란→‘비스’서 고윤성♥ 고백까지 (종합)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08.01 11: 10

애프터스쿨에서 탈퇴한 후 배우로 전향한 유소영이 열애설에 관련된 논란을 뚫고 ‘비디오스타’에서 남자친구 고윤성에 대한 애정을 고백했다.
지난 달 31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한 유소영은 지난 6월 열애를 인정한 훈남 골퍼 고윤성과의 러브스토리를 솔직하게 밝혔다. 그는 “지인들이 모이는 자리에서 고윤성이 내 앞자리에 앉았는데 서로에게 호감을 가졌다. 남자친구가 먼저 전화번호를 물어봐서 ‘아싸’ 싶었다”며 첫눈에 인연이 닿았음을 전했다.
유소영은 이외에도 남자친구에게 ‘여보’라고 부른다고 밝히는가 하면, “지금의 남자친구는 순수해서 좋다. 남자친구의 조건이 흡연이나 음주를 하지 않고 같은 종교이면 좋겠는데, 모든 게 마음에 든다. 여기에 잘생기고 키도 크다. 내가 품 안에 쏙 안긴다”라며 고윤성에 대한 애정을 스스럼 없이 밝혔다. 

특히 그는 공개연애를 하며 좋은 점으로 “공개연애가 너무 좋다. 마음껏 손잡고 다니고, 애정 표현도 마음껏 할 수 있다”고 말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유소영은 “욕을 많이 먹었다”며 악플로 인한 마음고생을 밝히기도. 
유소영은 지난 6월 고윤성과의 열애를 인정한 후, 지난 7월 14일 방송한 팟캐스트 ‘정영진, 최욱의 불금쇼’에서 손흥민과의 열애사를 폭로하기도 해 논란을 낳았다. 그는 팟캐스트 방송에서 “유명 선수와 만나지 않았느냐”는 손흥민 선수를 염두에 둔 질문에 “네”라고 인정하며 손흥민과의 과거 열애설이 사실이었음을 암시했다.
그는 손흥민과의 열애설 당시, 열애가 맞다고 인정했으나 손흥민 측에서는 열애설을 부인한 것 때문에 악플이 쏟아졌던 것을 회상하며 “언젠가 이 얘기를 한 번 해보고 싶었다. 많은 분들이 그 남자를 잡으려고 작정을 했다느니, 물고 늘어진다고 욕을 엄청 했다. 억울하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손흥민과의 만남부터 파파라치 포착까지 언급하기도. 
하지만 팟캐스트 방송 이후 유소영은 전 남자친구 손흥민뿐 아니라 현재 남자친구인 고윤성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는 비난에서 피할 수 없었다. 그의 발언이 경솔하다는 지적이 계속 이어졌고, 결국 유소영은 “제발 그만 좀 합시다. 제가 사랑하는 사람은, 그리고 제 남자친구는 '고윤성' 입니다. 제발 저 좀 그만 괴롭히세요. 부탁드립니다”라며 잠시 SNS를 비공개로 전환하기도 했다.
‘비디오스타’는 팟캐스트 방송 이전에 녹화된 분량. 방송에서 유소영은 손흥민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았으며, 지금의 남자친구인 고윤성과의 러브스토리에 집중했다. 그의 용기 있는 사랑 고백에 “솔직하다”고 호평하는 시청자들도 많지만, 마치 6세 연하 남친 고윤성을 만나 욕을 먹었다는 유소영의 말에 “경솔한 발언들 때문에 지적을 받은 것”이라며 여전히 차가운 시선을 보내는 시청도 있다. 
아직까지는 극과 극으로 나뉘는 반응. 과연 유소영이 배우로서의 활약으로 ‘열애사 논란’을 타파할 수 있을 것인지 눈길이 모아진다. / yjh0304@osen.co.kr
[사진] ‘비디오스타’ 방송 캡처, 유소영 SNS.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