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결장' TB, LAA 잡고 3연패 탈출…오타니 1안타 (종합)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8.01 11: 29

탬파베이 레이스가 3연패에서 탈출했다.
탬파베이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MLB)' LA 에인절스와의 맞대결에서 10-6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연패에 탈출한 탬파베이는 시즌 전적 54승 53패를 기록했다. LA 에인절스는 2연패에 빠지며 54패(54승) 째를 당했다.
이날 탬파베이의 최지만이 결장한 가운데, 에인절스의 오타니 쇼헤이는 5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오타니는 앞선 4타석에서는 2삼진 무안타를 기록하다가 마지막 타석에서야 안타를 신고할 수 있었다.

승부처는 4회말이었다. 제이크 바우어스의 2회말 솔로 홈런을 비롯해 3회말 두 점을 더하며 3-1로 앞서있던 탬파베이는 4회말 대거 7점을 뽑아내는 집중력을 보여줬다. 에인절스의 선발 투수 타일러 스캑스가 제구가 흔들리면서 볼넷과 사구가 이어졌고, 탬파베이는 중간 중간 적시타를 섞었다.
에인절스는 5회초 콜 칼훈의 투런포, 6회초 호세 브리세노와 칼훈의 적시타, 7회초 마이크 트라웃의 솔로 홈런 등으로 6-10까지 추격에 성공했다. 그러나 이후 점수가 나오지 않았고, 탬파베이는 3연패 탈출에 성공할 수 있었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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