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구본승이 SBS 예능 '불타는 청춘' 방송 이후 쏟아진 관심에 대해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구본승은 1일 OSEN에 "'불타는 청춘'을 관심 있게 지켜봐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운을 뗀 뒤, 화제가 된 강경헌과의 핑크빛 기류에 대해 "사실은 아직 방송에 나가진 않았지만 주변 사람들에게 의심을 받아 '아니다'라고 말했다. 그런데 아무래도 국진이 형 케이스가 있어서 다들 제 이야기를 100% 믿어주진 않더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불타는 청춘'이 방송이긴 하지만 항상 리얼한 모습만 보여드리고 있다. 방송에서의 모습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조심스럽게 답했다.

특히 구본승은 자신과 강경헌을 둘러싼 '보니허니'라는 애칭에 대해 "불혹을 넘겼는데 낯간지럽다"라고 쑥스러워하기도.

그는 친구 강경헌에 대해선 "저도 사석에서 따로 본 적은 없는데 이 친구가 촬영장에 오면 항상 분위기가 밝다. 특유의 에너지가 좋고 통통 튀는 매력이 있어 우리도 덩달아 힘이 난다. 그런 점이 고맙고 본의 아니게 실검에 오르내리게 돼 미안한 마음도 있다"고 털어놨다.
끝으로 구본승은 '불타는 청춘'을 사랑해준 시청자들에게 "좋게 봐주시는 분들이 많아 감사드린다. 이런 좋은 프로그램이 아니면 제가 이렇게 관심을 받을 수 있을까 싶다"고 감사 인사를 전한 뒤 "앞으로 사람으로서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는 각오를 다졌다.
한편 구본승은 지난달 31일 방송된 '불타는 청춘'에서 강경헌과 핑크빛 기류를 형성해 설렘을 자아냈다. 특히 강경헌의 '불타는 청춘'은 지난 5월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인 상황. 이에 방송 이후 시청자들은 김국진·강수지 커플에 이어 두 번째 커플이 탄생하는 게 아니냐는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 nahee@osen.co.kr
[사진] '불타는 청춘'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