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나영이 둘째 아이를 출산하며 두 아이의 엄마가 됐다.
김나영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두 번째 아가와 커플 팔찌. 이로써 나는 나의 엄마보다 더 엄마가 되었다”며 “월동 잘하고 나오라고 태명을 ‘월동’이라고 지었는데 세상에 나와보니 ‘111년 기상관측 사상 최악폭염’이라 깜짝 놀랐지? 잘 해보자, 최월동”이라는 글로 출산 소식을 직접 전했다.


김나영의 소속사 역시 “방송인 김나영씨가 어제(7월 31일) 서울 모처의 병원에서 3.3kg의 남자아이를 자연 분만하였습니다. 현재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이며, 가족들과 함께 산후조리하며 건강을 회복하고 있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김나영씨는 지난 2016년 첫 아들을 출산하였으며, 2년 만에 아들을 출산해 두 아이의 어머니가 되었습니다. 더욱 큰 책임감을 가지고 힘이 되어주는 아내, 좋은 엄마, 즐거운 방송인, 행복한 김나영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살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나영은 지난 2015년 금융권에 종사하는 일반인과 결혼했다. 김나영은 열애 고백 없이 결혼을 발표한 후 제주도에서 스몰 웨딩을 해 많은 화제를 모았다.
이어 2016년 첫째 아들 신우 군을 품에 안았고 지난 4월에는 SNS를 통해 "웰컴, 최신우 동생. 여름아기"이라는 짧은 글과 함께 살짝 나온 배 사진을 공개하며 직접 둘째 임신 소식을 알린 바 있다. /mk3244@osen.co.kr
[사진] OSEN DB, 김나영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