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톡톡] 김태형 감독, "윤수호 공, 묵직하다더라"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8.01 16: 35

두산 베어스의 김태형 감독이 새롭게 합류한 윤수호(26)의 피칭에 미소를 지었다.
김태형 감독은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LG 트윈스와 의 팀 간 10차전 맞대결을 앞두고 전날(7월 31일) 피칭한 윤수호에 대해 이야기했다.
지난달 30일 트레이드로 NC에서 두산으로 팀을 옮긴 윤수호는 31일 합류해 9회 2사에 마운드에 올랐다. 김현수를 상대한 윤수호는 최고 147km의 직구를 비롯해 커브와 슬라이더를 섞어 투수 앞 땅볼로 아웃카운트를 잡아냈다.

김태형 감독은 1일 경기를 앞두고 윤수호에 대해 "양의지에게 물어보니 공이 묵직하다고 하더라"라며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했다.
두산에서의 데뷔전을 무사히 마쳤지만, 이날 경기에는 나서지 않을 예정이다. 김현수이 땅볼을 잡아내면서 허벅지에 공을 맞았기 때문. 김태형 감독은 "허벅지 안쪽에 맞았다. 오늘 경기에는 특별한 상황이 아니라면 될 수 있으면 나가지 않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bellstop@osen.co.kr
[사진] 잠실=박재만 기자 pjmp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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