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에서 새 출발을 앞둔 문광은이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LG는 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팀 간 10차전 맞대결을 앞두고 문광은을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LG는 트레이드 마지막날인 지난달 31일 SK와 트레이드를 통해 내야수 강승호를 보내고 문광은을 영입했다.

2010년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전체 8순위)로 SK에 입단한 문광은은 6시즌 동안 141경기 5승 12패 3세이브 17홀드 평균자책점 6.73을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1군 엔트리 등록되지 않고 퓨처스리그에서만 19경기 나와 3승 4홀드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했다.
류중일 감독은 "투수가 필요했다"라며 문광은 영입 이유를 설명했다.
LG는 문광은을 등록하면서 내야수 박지규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