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톡톡] 한용덕 감독, "부상 선수들 복귀 기약 없다"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8.08.01 16: 55

최근 3연패로 주춤하고 있는 한화. 주축 타자들의 부상 공백이 크지만 복귀에 기약이 없다. 
한화 한용덕 감독은 1일 대전 KT전을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김태균·양성우·송광민 등 부상 선수들의 복귀는 기약이 없다. 정상적인 훈련을 못하고 있는 상태다. 아시안게임 휴식기 전까지 복귀가 쉽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오는 16일까지 복귀가 어려울 것이란 전망이다. 
양성우가 지난달 19일 손목 통증으로 엔트리 말소됐고, 이튿날 김태균이 종아리 통증이 재발돼 재활군으로 이동했다. 송광민마저 지난달 24일 햄스트링 근육 파열로 시즌 첫 엔트리 말소됐다. 주축들의 크고 작은 부상 악재로 한화는 7월 팀 득점 9위로 고전했다. 

전날 KT전 4-5 패배는 주축 선수들의 공백을 실감한 경기였다. 한용덕 감독은 "아쉬움이 많은 경기였다. 8회 정은원 타석에 지성준을 대타로 썼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너무 나중까지 생각하면 안 되겠구나 싶었다. 생각날 때 밀어붙이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한용덕 감독은 "지금까진 선수들에게 맡기는 야구를 했다. 선수들이 스스로 경기를 풀어가는 경험을 쌓게 하고 싶었다"며 "이제는 상황에 따라 쥐어 짜내기 등 다른 방법이 필요할 것 같다. 지금 있는 자원 내에서 해보겠다"고 말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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