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스토레, "네이마르, PSG 떠나는 건 불가능"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8.08.01 17: 50

네이마르(26, 파리 생제르맹)가 적어도 이번 여름에는 소속팀을 벗어나지는 못할 것으로 보인다.
하비에르 파스토레(29, AS로마)는 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AT&T 스타디움서 열린 프리시즌 2018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ICC) 바르셀로나와의 경기에서 4-2로 승리한 후 네이마르 이적과 관련된 이야기를 언급해 관심을 모았다.
아르헨티나 대표팀이기도 한 파스토레는 지난 시즌까지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네이마르와 함께 생활했다. 파스토레는 이번 여름 로마로 팀을 옮겼지만 지난 2011년부터 PSG 유니폼을 입고 뛰었다. 그만큼 PSG 분위기를 잘 알고 있다.

파스토레는 네이마르가 레알 마드리드로의 이적을 통해 스페인으로 복귀하길 원하고 있다는 보도가 계속 나오고 있지만 PSG에 남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파스토레는 "네이마르가 이번 여름 PSG를 떠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잘라말했다.
이어 그는 "PSG는 네이마르에게 아주 엄청한 투자를 했다"면서 "그들은 선수로서, 인간으로서 네이마르에 많은 것을 의지하고 있다. 지난해 네이마르는 클럽 시즌의 중요한 단계에서 부상으로 불운했다"고 설명했다. 네이마르는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1에서 20경기 19골을 기록했다. 그러나 부상으로 남은 시즌을 재활에 몰두해야 했다.
특히 파스토레는 "올해는 그가 많은 것들을 이룰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신의 가호를 빌며 그가 PSG에서 많은 것들을 이뤄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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