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레터] 추자현·가희→김나영까지...연예계는 ‘슈퍼맘’이 대세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08.01 19: 44

가희와 차예련에 이어 김나영까지 출산 소식을 전하면서 연예계는 ‘슈퍼맘’이 대세를 이루고 있다. 
1일 오후 김나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두 번째 아가와 커플 팔찌. 이로써 나는 나의 엄마보다 더 엄마가 되었다”며 “월동 잘하고 나오라고 태명을 ‘월동’이라고 지었는데 세상에 나와보니 ‘111년 기상관측 사상 최악폭염’이라 깜짝 놀랐지? 잘 해보자, 최월동”이라는 글을 올리며 둘째 출산 소식을 알렸다.

이날 김나영의 소속사는 “방송인 김나영씨가 어제(7월 31일) 서울 모처의 병원에서 3.3kg의 남자아이를 자연 분만하였습니다. 현재 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한 상태이며, 가족들과 함께 산후조리하며 건강을 회복하고 있다”며 “더욱 큰 책임감을 가지고 힘이 되어주는 아내, 좋은 엄마, 즐거운 방송인, 행복한 김나영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살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틀 전인 지난 달 30일에는 주상욱의 아내이자 배우인 차예련이 출산 소식을 알렸다. 이날 차예련의 남편 주상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예쁜 공주님이 드디어 세상에 나왔습니다. 말로는 표현할 수 없는 감동의 순간. 무조건 감사드리고 최고로 행복합니다. 바른 아이로 잘 키우겠습니다. 마누라 진짜 진짜 고생 많았고 사랑합니다. 많이 울었네요”라는 글로 직접 득녀 소식을 알린 것. 
지난 달 29일에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했던 가희와 그의 남편 양준무가 감동의 둘째 탄생 순간을 전했다. 이날 가희는 갑작스러운 상태 악화에 제왕절개를 했다. 가희는 급하게 수술에 들어가는 긴박한 상황을 ‘슈퍼맨이 돌아왔다’을 통해 고스란히 전해 감동을 안겼다. 그는 무사히 수술을 마치고 아들 시온이를 품에 안았다.
지난 6월 1일 추자현의 출산 소식도 전해졌다. 추자현은 출산 후 병원에 입원하며 의식불명설에 휩싸이는 해프닝을 겪기도 했지만, 건강을 되찾고 현재는 건강하게 아들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있는 중. 지난 7월 9일 추자현과 그의 남편 우효광은 SBS ‘동상이몽2’에 출연해 건강한 근황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방송을 통해 “제가 노산이라서 출산후에 임신중독이 왔다. 응급처치를 잘해주셨고, 큰 병원에서 처리를 받았다. 경련 중에 폐가 안좋아졌다. 주변 분들이 걱정을 많이 해줘서 잘 회복하고 있다. 기력이 회복되면 인사드리고 싶었다. 저랑 효광씨가 '동상이몽'을 본다. '동상이몽'에서 저희 안부를 걱정했다. '동상이몽' 통해서 인사를 전하고 싶었다”고 인사를 전하며 시청자들을 안심시켰다. 
이처럼 많은 스타들이 출산 소식을 전하면서 요즘 연예계는 일과 사랑, 그리고 다복함까지 동시에 잡은 ‘슈퍼맘’들이 대세가 됐다. 엄마로서, 또 방송인으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인 출산 스타들에게 많은 시청자들의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 yjh03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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