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와이프' 지성-한지민-장승조-강한나가 첫 방송을 앞두고 드라마에 대한 자신감을 전했다.
1일 네이버 V앱을 통해서 tvN 새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의 앞터V가 방송됐다.
'아는 와이프'는 한 번의 선택으로 달라진 현재를 살게 된 운명적 러브스토리를 그린 'if 로맨스'. 공감과 로망, 모두를 충족시킬 지성과 한지민의 로맨스 드라마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성과 한지민은 집에서는 와이프, 밖에서는 상사에게 치이는 짠내 폭발 가장 차주혁, 직장과 가정 사이에서 동분서주하는 워킹맘 서우진으로 첫 연기 호흡을 맞춘다.
'대상 배우' 지성은 '아는 와이프'로 또 한 번의 흥행 신드롬을 노린다. 지성은 "한지민 씨는 같이 꼭 한 번 연기해보고 싶은 배우였다. 같이 드라마를 찍으면 잘 만들 수 있지 않을까, 잘 어울리지 않을까 생각했다. 다만 좋은 솔로 남자 배우분들이 많은데 유부남인 제가 나타나서 미안했다"고 웃었다.
'믿고 보는 로코퀸' 한지민은 '아는 와이프'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한지민은 "지성 씨야 많은 여자분들이 당연히 같이 하고 싶어하는 배우다. 차주혁이 지성이 아니었다면 당연히 이 드라마에 대해 고민했을 것 같다. 항상 현장에 같이 계셔주셔서 든든하다"며 "편하게 첫 촬영부터 다가갈 수 있었다. 솔로인 배우 분들은 낯가림이 심해서 오히려 저는 더 편했다"고 말했다.

강한나는 "대본을 볼 때 정말 재밌다고 생각하면서 읽었다. 선배님들을 생각하며 보시는 분들이 얼마나 재밌을까, 연기가 얼마나 재밌을까 상상이 되더라"며 "선배님들을 팬심으로 바라보다가 같이 연기하게 돼서 기뻤다. 선배님들의 노하우가 정말 많아서 행복하게 감사하게 촬영하고 있다"고 환하게 웃었다.
'돈꽃'으로 주말 안방을 사로잡았던 장승조는 '아는 와이프'로 수목 안방 공략에 나선다. 장승조는 "밝은 캐릭터를 작품에서 처음 연기해 보는 것 같다"며 상쾌하게 웃고 통쾌한 장면을 보여주는 그런 장면들이 많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아는 와이프'에 대해 배우들은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장승조는 "우리 기둥 지성, 한지민 배우의 케미가 장난 아니다. 저 역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고, 지성은 "우리 드라마의 핵심 키워드는 당연히 사랑이다"라고 말했다.
한지민은 "잊고 지냈던 소중한 것들을 감사하게 생각할 수 있는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말했고, 강한나는 "봐주시는 분들이 정말 재미있게 보실 거라고 확신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아는 와이프'는 로맨스이긴 하지만 보는 이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킬 예정. 지성은 "연기를 하거나 대본을 볼 때 저도 모르게 뭉클할 때가 있다. 직장 생활에 대한 애환을 얘기는 듣지만 경험은 하지 못했는데, 연기를 하면서 현실이라면 정말 가슴 아프고 힘들 것이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설명했고, 한지민은 "우리 드라마 내 캐릭터가 어딘가의 현실에 살고 있는 느낌이 들어서 더 공감하실 것 같다"고 말했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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