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민, 한현희 상대 연타석 홈런... 시즌 26-27호 홈런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8.08.01 20: 00

SK 좌타 거포 한동민(29)이 결정적인 연타석 홈런을 터뜨렸다.
한동민은 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경기에서 넥센 선발 한현희를 상대로 3회와 4회 연타석 홈런을 쏘아 올렸다. 자신의 시즌 26호, 27호 홈런이 연이어 터졌다.
0-1로 뒤진 3회 한현희의 147km 포심패스트볼이 높은 코스로 들어오자 이를 정확하게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긴 한동민은 4-2로 앞선 4회 한현희의 134km 슬라이더를 받아쳐 다시 우측 담장을 넘겼다. 결정적인 3점 홈런이었다.

한동민의 연타석 홈런은 시즌 45호, 통산 995호, 개인 6호다. SK는 1-2로 뒤진 4회에만 6점을 내며 전세를 뒤집었다. /skullboy@osen.co.kr
[사진] 인천=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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