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상무가 '예비신부' 김연지에게 애정 어린 프러포즈 메시지를 전했다.
유상무는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10월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 김연지를 향한 달달한 애정을 드러냈다.
유상무-김연지 커플은 오는 10월 28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의 결혼식은 직계 가족 및 가까운 지인들만이 참석해 비공개로 조용하고 경건하게 치러질 예정이다.

유상무와 김연지는 지난 2014년 가수와 작사가로 처음 인연을 맺었다. 두 사람은 디지털 앨범 작업을 하면서 인연을 맺었고, 이후 가까워져 지난해 연인으로 발전했다. 특히 김연지는 대장암 3기 판정을 받은 유상무의 곁을 지키면서 지극정성으로 간호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았다.
유상무와 김연지는 유상무의 암 투병이라는 힘든 시기를 함께 이겨내며 더욱 단단해졌다. 그리고 사랑의 힘 덕분에 유상무는 완쾌 수준으로 건강을 회복할 수 있었다. 유상무는 힘든 시간을 함께 버텨준 김연지와 마침내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고, 열애 약 2년 만인 오는 10월 28일 결혼에 골인한다.
결혼 소식이 전해진 후 유상무는 김연지와의 커플샷을 게재하며 결혼의 기쁨을 전하기도 했다. 유상무는 "얀디(김연지의 애칭), 평생 같은 곳 보고 같은 음식 먹고 같은 옷 입고 살자"라고 '예비신부' 김연지를 향한 꿀 떨어지는 애정을 전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유상무와 김연지는 커플 파자마를 입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는 모습. 결혼을 앞둔 예비 부부의 행복한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최근 유상무와 김연지는 웨딩드레스를 고르는 등 결혼 준비에 한창이다. 유상무는 최근 김연지가 웨딩드레스 입은 모습을 기다리는 사진을 게재하며 "너무 설레고 행복해요"라고 결혼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mari@osen.co.kr
[사진] 유상무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