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머리그] 반슬라이크, 2경기 연속 무안타...볼넷 3개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8.08.01 21: 28

 두산 외국인 타자 반슬라이크가 퓨처스리그에 출장했다.
반슬라이크는 1일 이천 LG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2018 KBO 퓨처스리그 LG와의 서머리그 경기에서 대타로 출장했다. 1타수 무안타 3볼넷을 기록했다. 퓨처스리그 타율은 2할2푼7리(22타수 5안타)가 됐다. 
선발 라인업에서 빠졌던 반슬라이크는 이날 3회 무사 1루에서 대타로 들어섰다. LG 좌완 선발 손주영의 공이 높아 쳐다보기만 했다. 4구 연속 높은 볼이 들어와 볼넷으로 출루했다. 김인태의 1루수 땅볼 병살타로 2루에서 아웃됐다.

5회 2사 1루에서 손주영 상대로 두 번째 타석, 8구째까지 파울 2개를 치며 볼넷으로 출루했다. 손주영의 138km 직구를 필드 안으로 쳐내지 못했다. 후속 타자 김인태의 홈런으로 득점을 올렸다.
7회 선두타자로 나서 좌완 이우찬을 상대했다. 3구째 배트를 휘둘렀으나 유격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8회 1사 1루에서 4번째 타석. 마운드에는 우완 배민관이 있었다. 풀카운트에서 바운드성 낮은 볼이 들어와 볼넷으로 출루했다. 
지난 25일 퓨처스리그에서 첫 홈런을 때린 반슬라이크는 30일 LG전에서 2타수 무안타 2볼넷, 31일에는 출장하지 않았다. 최근 2경기에서 안타는 치지 못했으나(3타수 무안타), 투수들의 나쁜 공에 속지 않고 볼넷 5개를 골라냈다.
/orang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