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가 3연패를 끊었다.
한화는 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T와 홈경기에 4-3으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키버스 샘슨이 6이닝 10탈삼진 2실점 호투로 시즌 12승째를 올렸고, 이성열이 4회 결승 투런 홈런 포함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최근 3연패를 끊은 한화는 58승45패로 3위를 유지했다. KT와 상대전적에서도 5승5패로 균형을 맞췄다.

경기 후 한화 한용덕 감독은 "샘슨이 에이스답게 팀의 연패를 끊어주는 피칭을 해줬다. 송은범과 정우람도 어려운 상황에서 팀의 승리를 지켜줬다. 이성열과 호잉이 부상 없이 매 경기를 뛰어주고 있고, 중요할 때마다 득점을 연결시켜주며 중요한 역할을 해주고 있어 정말 고맙다"고 승리 소감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한용덕 감독은 "하주석은 수비에서 여러 차례 팀을 구해내고 있다. 타격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모습이지만 충분히 제 몫을 해주고 있다. 스스로 연구하고 노력하고 있는 만큼 분명히 자신의 좋은 모습을 찾을 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한화는 2일 KT전 선발투수로 데이비드 헤일을 예고, 위닝시리즈에 도전한다. KT에선 김민이 선발등판한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