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헬퍼' 이민영, 미혼모 사실 밝혔다..보나는 하석진에 고백[종합]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8.08.01 23: 04

'당신의 하우스헬퍼' 이민영이 보나를 돕다가 위기에 처했다. 보나는 하석진에게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당신의 하우스헬퍼'(극본 황영아, 연출 전우성) 17, 18회에서는 임다영(보나 분)이 김지운(하석진 분)에게 직접적으로 마음을 표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윤상아(고원희 분)만 챙기는 김지운의 모습에 섭섭함을 드러내기도 했다. 
윤상아는 연대보증을 잘못 서면서 위기에 처했다. 사장에게 사기를 당해서 10억원을 대신 갚아야 할 상황에 놓인 것. 임다영과 친구들은 권진국(이지훈 분)에게 사실을 털어놓고 도움을 청하라고 말했지만, 윤상아는 자신에 대한 권진국의 환상을 깨고 싶어하지 않았다. 

결국 이 문제로 윤상아와 임다영은 다투게 됐다. 임다영은 권진국에게 사실을 밝히고 도움을 청하지 않는 윤상아를 이해하지 못했다. 그러면서 윤상아가 남자의 스펙만을 보고 만난다고 실언했고, 윤상아는 자신을 그렇게 보는 임다영을 섭섭하게 생각했다. 
윤상아는 사장을 찾으러 김지운과 함께 속초로 가게 됐다. 윤상아의 도움을 거절하지 못한 김지운은 임다영과의 약속을 취소하게 됐다. 임다영은 윤상아를 걱정하면서도 윤상아와 김지운이 함께 속초에 가고 있다는 말을 신경 썼다. 
임다영은 김지운으로 인해 곤혹스러운 상황에 놓이게 됐다. 김지운이 참석해야 하는 회식 자리가 있었는데, 김지운이 윤상아와 함께 속초에 가면서 불참하게 된 것. 임다영은 회사에서 곤란하게 됐지만 친구 걱정이 먼저였다. 또 권진국이 자신을 찾아와 윤상아에 대해서 묻자 사실을 말해주지 못했다. 
임다영은 회식 자리가 편하지만은 않았다. 윤상아 역시 사기를 당하고도 대책이 없는 천 사장의 모습에 한숨만 나왔다. 그런 사장을 보며 자신의 모습을 떠올려 더 힘들어했다. 김지운은 그런 윤상아의 마음을 대신 전해줬다. 그러면서 속상해하는 윤상아를 위로해줬다. 
회식 자리에서 술에 취한 임다영은 김지운을 생각했다. 김지운이 자신과의 약속을 깨고 윤상아와 속초에 간 것에 대해 속상한 마음을 표현한 것. 임다영은 권진국과 김지운이 모두 윤상아만을 신경 쓰는 것이 섭섭함을 드러냈다. 특히 임다영은 "뽀뽀는 나랑 하고 상아 부탁만 들어준다"라면서 직접적으로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술에 취한 임다영에게 유 과장은 다른 마음을 품고 접근했다. 유 과장은 술에 취한 임다영을 추행하려고 했고, 이에 임다영은 화들짝 놀랐다. 마침 임다영에게 전화했던 김지운은 모든 이야기를 듣게 됐고, 안진흥(이민영 분)은 이 모습을 목격하고 분노했다. 김지운 역시 윤상아에게 급히 서울로 돌아가겠다고 말했다. 
안 차장은 막무가내로 임다영을 희롱하려고 하는 유 과장에게 일침을 가했다. 미혼모라는 사실을 숨겼지만, 회사에서 열심히 일하고 열심히 아이를 키우는 자신을 비웃는 유 과장에게 분노했다. 임다영을 도우면서도 자신의 입장을 확실히 밝힌 안 차장이다. 하지만 이로 인해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seon@osen.co.kr
[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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