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준엽이 '나혼자 산다'의 출연 제의를 받았다고 털어놨다.
1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얼굴 뜯어먹는 소리하네’ 특집으로 각 그룹의 비주얼 센터 네 명 김종민, 구준엽, 손나은, 김정훈이 출연해 비주얼만큼이나 뛰어난 특급 입담을 뽐낸다.
김정훈은 금주를 하고 있다고 했다. "술 너무 좋아해서 먹다가 건강검진을 받았는데 전날 일이 있어서 음주 후 검사를 받았는데 고지혈증에 별게 다 나왔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구준엽의 나이는 반백살인데 아직도 엄마가 차려주는 밥을 먹고 있다고. 구준엽은 "엄마랑 같이 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구준엽은 "나혼자 산다 제의가 왔었다. 촬영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담당 피디가 전화가 왔다. '아침에 뭐드세요?' 그랬는데 '엄마가 차려주는 밥'이라고 했다. 피디는 당연히 혼자 사는 줄 알았던 것이다"이라고 설명했다.
MC들이 프로그램 콘셉트를 몰랐냐고 하자 "TV를 잘 안 봐서"라고 답했다.
손나은은 "라스는 처음 출연"이라고 했다.
예능 자신감이 좀 떨어진다고 했던 것에 대해 "제가 8년 전 데뷔 초에 소속사에서 예능에 안 보내주셨다. 신비주의 그런 거 때문에 저는 예능에 잘 못 나왔다. 그래서 몇년 동안 단체 예능 말고는 안 나갔다. 이제 8년차가 되다보니까 나가서 제가 어떤 사람인지 이야기도 하고 싶고 그랬다"고 전했다./rookeroo@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