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콘이 '사랑을 했다'에 이어 '죽겠다'의 메가히트에 도전하며 기세 좋게 컴백한다.
아이콘은 2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미니앨범 'NEW KIDS : CONTINUE'를 발표하며 돌아온다. 지난 1월 '사랑을 했다'로 올해 최고의 메가히트곡을 탄생시킨 이후 약 7개월 만의 컴백이다.
YG엔터테인먼트 수장 양현석은 물론 내부 관계자, 이를 넘어서 대중까지, 아이콘에 거는 기대는 어느 때보다 크다. '취향저격'의 호성적 이후 '사랑을 했다'로 잭팟을 터트린 아이콘인만큼 이번 신곡에 따라오는 기대도 상당하다.
특히 아이콘의 타이틀곡을 작사, 작곡, 프로듀싱하는 비아이의 감성이 그동안 대중과 잘 연결돼 왔고, 이번 신곡 역시 대중의 공감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자신감도 기반돼 있다. '사랑을 했다'에 이은 메가 히트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
'죽겠다'는 이별 후 느끼는 슬프고 외로운 감정을 담은 노래로 빠르고 강렬한 비트에 ‘죽겠다’라는 곡 제목처럼 서글픈 정서를 녹여 냈다. 올해 상반기 가요계를 휩쓴 '사랑을 했다'에서는 볼 수 없었던 아이콘의 남성미와 색다른 퍼포먼스를 만날 수 있는 곡이다.
수장 양현석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재난경보. 장담하건대 이런 못된 날씨에 '죽겠다'는 여러분들의 최선의 선택입니다"라는 글을 남기며 아이콘의 신곡이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곡임을 알렸다.
'사랑을 했다'와는 또 다른 아이콘의 새로운 음악색을 엿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음원차트 43일 1위, 음악방송 11관왕, 전국민 떼창송 등 아이콘이 '사랑을 했다'를 통해 거둬들인 성적은 어마어마했다. 과연 이들이 '죽겠다'로 '사랑을 했다'의 메가히트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YG엔터테인먼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