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현아와 그룹 펜타곤 이던이 트리플H 활동을 하며 연인으로 발전했다는 열애설에 휘말렸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사실 무근"이라며 열애설 보도 10분만에 초고속으로 입장을 표명했다.
큐브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일 OSEN에 "현아와 이던의 열애설은 사실 무근"이라는 공식 입장을 냈다. 현아 이던 열애설 최초 보도 10분만에 열애를 부인하며 적극 진화에 나섰다.
현아 이던은 큐브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활동 중인 아티스트 선후배다. 현아가 '잘 나가서 그래'로 솔로 활동을 시작할 당시, 데뷔 전 연습생이었던 이던이 원 피처링 멤버였던 비투비 정일훈 대신 무대에 서면서 친분을 쌓게 됐다.


두 사람의 연차는 9년 가량 차이나지만, 실제로는 2세 연상 연하다. 한솥밥을 먹으며 가요계에서 함께 활동하는 또래인만큼 빠른 속도로 친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두 사람은 절친한 소속사 선후배로 활동을 이어왔다. 이던은 2016년 펜타곤으로 데뷔해 올해 '빛나리'의 역주행으로 많은 화제를 모았다. 현아는 명실상부 '솔로 퀸'으로 그룹과 솔로, 유닛을 오가며 활약 이어왔다.

2017년 현아는 펜타곤 이던, 후이와 함께 프로젝트 유닛 트리플H를 결성했다. '365 프레쉬'와 '레트로 퓨쳐' 등 두 곡으로 활동하며 꾸준히 신보를 발표해왔다. 선후배 사이도 돈독해 신곡 쇼케이스 당시 현아는 "이번에는 이던과 현아의 케미를 보여주면서도 후이의 감성적인 목소리를 보여줄 수 있는 곡들을 살려봤다"고 말한 바 있다.
그 과정에서 이런저런 화젯거리도 있었다. 무대 위 섹시한 퍼포먼스와는 별개로, 무대 아래에서도 친근하게 스킨십을 하는 모습이 왕왕 공개된 것. 절친해서 그럴 수 있다는 여론이 대부분이었으나 일각에서는 단순히 친분으로는 이같은 스킨십을 할 수 없다며 이들 사이를 의심하는 시선도 존재했다.
결국 이들은 논란 이후 열애설에 휘말렸고, 소속사는 이들이 친한 선후배 동료일 뿐이라며 열애설을 즉각 부인했다. 이로써 두 사람의 열애 보도는 10분 만에 진화됐다. /jeewonjeo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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