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데' 이혜영이 라디오 나들이에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1일 방송된 MBC FM4U '2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이하 두데) 보이는 라디오에서는 배우 이혜영이 출연해 입담을 뽐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혜영은 "떨린다"면서 "20년 만의 라디오다"라고 말했다. 이에 DJ 지석진은 "송지효, 이광수도 떨었다. 배우분들 중에 떠시는 분들이 있더라"며 그를 안심시켰다.

특히 이혜영은 과거 DJ 경험을 이야기하며 "5개월 만에 잘렸다. 그때는 이유를 몰랐는데 이제는 알 것 같다. 제가 말만 하면 다 엑스를 해서 주눅이 들었던 기억이 난다. 늦을 뻔한 적도 많아서 트라우마로 남았다"고 털어놨다.
끝으로 그는 지석진과 자리를 바꾼 것에 대해 "제가 왼쪽 옆모습을 싫어한다"고 밝혔고, 지석진은 "DJ와 자리를 바꾼 최초의 게스트다"라고 거들어 시선을 모았다. / nahee@osen.co.kr
[사진] '두데' 보이는 라디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