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SNS] 두산, 류지혁 3B-리드오프…LG 이천웅 CF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8.02 17: 42

두산 베어스와 LG 트윈스가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두산과 LG는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팀 간 11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올 시즌 10차례 맞대결에서 모두 두산이 승리를 거둔 가운데 LG는 두산전 첫 승을, 두산은 싹쓸이 승리를 노린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린 가운데 두 팀은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줬다. 두산은 허경민이 휴식을 취하고 앞선 경기에서 휴식을 취했던 오재원이 복귀했다. 오재원의 공백을 채웠던 류지혁은 3루수 겸 1번타자로 자리를 옮겼다.

이날 두산은 류지혁(3루수)-최주환(지명타자)-오재원(2루수)-김재환(좌익수)-박건우(중견수)-오재일(1루수)-김재호(유격수)-정진호(우익수)-박세혁(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LG도 선발 라인업에 변화를 뒀다. 중견수였던 이형종이 좌익수로 자리를 옮기고 이천웅이 중견수로 나선다. 류중일 감독은 "이형종이 더워서 그런지 체력적으로 부담을 느끼며 수비가 무뎌진 것 같다"라며 "수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서 변화를 줬다"고 설명했다.
LG는 이형종(좌익수)-오지환(유격수)-박용택(지명타자)-김현수(1루수)-채은성(우익수)-이천웅(중견수)-양석환(3루수)-유강남(포수)-정주현(2루수) 순으로 선발 타선을 짰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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