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의 맏형 삼성 라이온즈가 사상 첫 팀통산 1200세이브를 달성했다.
삼성은 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NC와의 홈경기에서 3-2로 이겼다. 8회 2사 주자없는 가운데 마운드에 오른 심창민은 1⅓이닝 2피안타 1실점으로 세이브를 추가하며 1200번째 세이브의 주인공이 됐다.
한편 삼성 프랜차이즈 세이브 TOP5를 살펴보면 오승환(콜로라도)이 277세이브를 거두며 이 부문 1위를 질주중이다. 그리고 임창용(현 KIA)이 삼성에서 뛸 때 172세이브를 기록하며 이 부문 2위에 랭크돼 있다.

KBO리그 최초 100세이브 고지를 밟은 권영호는 이 부문 3위에 등극했고 김태한 현 수석 코치는 54세이브로 4위에 올라 있다. 그리고 심창민이 이날 49세이브째를 거두며 김상엽(현 NC 코치)과 함께 이 부문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