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문장 조엘 페레이라(22)가 포르투갈 비토리아 세투발로 임대를 떠난다.
맨유는 3일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페레이라의 임대 소식을 알렸다. 영국 공영방송 BBC에 따르면 계약기간은 1년이다.
페레이라는 지난 시즌 다비드 데 헤아와 세르히오 로메로에 이어 맨유의 서드 골키퍼로 뛰었지만 버튼 알비온과 리그컵서 교체로 나선 것이 전부였다.

페레이라는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프리시즌서 잠재력을 입증하기도 했다. AC밀란과 ICC컵 승부차기서 선방쇼를 펼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그러나 맨유가 올 여름 베테랑 수문장 리 그랜트(35)를 영입하면서 페레이라는 더 많은 기회를 잡기 위해 포르투갈 무대로 재임대를 택했다.
페레이라는 지난 2016-2017시즌에도 포르투갈 벨레넨세스로 임대 이적해 1부리그 8경기를 소화한 바 있다.
페레이라는 지난해 여름 맨유와 2021년까지 재계약을 맺었다./dolyng@osen.co.kr
[사진] 맨유 홈피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