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구석1열' 이재용 감독 "'스캔들' 남자 주인공 1순위 이정재"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08.03 19: 00

 이재용 감독이 영화 '스캔들'의 캐스팅 비하인드를 털어놨다.
이재용 감독은 3일 오후 방송된 JTBC '방구석 1열'에서 "원래 전작을 함께 했던 이정재와 이미숙을 캐스팅 1순위로 생각했다"며 "하지만 이정재는 캐스팅 때문에 성사되지 않았다"고 했다. 
또한 그는 "안경을 벗은 배용준을 상상해보지 않았다. 첫 영화 도전으로 배용준을 선택했다. 배용준이 상투를 틀고 수염 분장을 하고 어울리지 않으면 없던이야기로 하고 한 밤중에 회동을 했는데 잘 어울렸다"고 말했다.

이재용 감독이 연출한 '스캔들'은 2003년 10월 개봉한 작품으로 이미숙, 전도연, 배용준이 출연했다./pps2014@osen.co.kr
[사진] '방구석1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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