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게임' 박보영 "SNS 대신 라이브방송, 팬 편지 다 읽고 있다"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8.08.03 19: 34

 배우 박보영이 SNS 대신 라이브 방송을 하는 이유에 대해 “팬들과의 소통을 위해서”라고 밝혔다.
박보영은 3일 오후 생방송된 SBS 파워FM ‘박소현의 러브게임’에 출연해 “제가 SNS를 안하니까 팬들이 제게 불만이 있었다. ‘너무 소통을 안 하는 거 아니냐’고 하시더라”고 이 같이 말했다. 박보영은 SNS 대신 네이버 V라이브 방송을 통해 팬들을 만나고 있다.
박보영은 이어 “팬들에게 이런 얘기를 듣고 ‘어떻게 할까?’ 고민하다가 생방송을 하게 됐다”며 “SNS는 제가 다소 격앙된 상태에서 올릴 수도 있는데 생방송은 준비된 상태로 하니까 그렇지 않을 수 있을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팬분들이 편지를 많이 써주신다. 제가 일일이 다 답장을 해드릴 수 없어서 방송을 통해 가끔 랜덤으로 읽어서 답장을 해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팬들이 ‘다 읽는 게 맞느냐’고 물어보시는데 저에게 보내주시는 편지를 다 제가 읽고 있다”며 “소속사로 보내주시는 것은 물론 팬 카페에 올려 주시는 것도 다 읽고 있다. 다 읽고 있으니 걱정하지 말아 달라. 마음으로는 항상 답장하고 있다. 정말 감사하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purplish@osen.co.kr
[사진] ‘박소현의 러브게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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