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 있는 선택이다. 부정한 열애설이었지만 결국 팬들에게 당당하고자 인정한 이던도, 이미 결별한 사이지만 솔직하게 털어놓은 후이도 용기 있는 솔직함이었다.
그룹 펜타곤 멤버 후이와 이던이 나란히 열애설에 휩싸여 이슈를 모으고 있다. 무엇보다 이들은 솔직하게 열애와 결별 사실을 인정하며 펜타곤을 응원해주는 팬들 앞에 당당하고자 하는 마음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래서 더 많은 응원을 받고 있는 펜타곤이다.
펜타곤은 후이와 이던, 그리고 유토까지 연일 열애설로 '핫'한 이슈메이커가 됐다. 먼저 이던은 프로젝트그룹 트리플H로 함께 활동하고 있는 가수 현아와 열애설이 불거져 화제를 모았던 바. 당시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사실무근"이라며 두 사람의 사이를 부인했던 바다.

하지만 결국 현아와 이던은 열애설을 부인한지 하루 만인 3일 오후 직접 "2년된 연인"이라며 열애 사실을 밝혀 이목을 집중시켰다. 현아와 이던은 함께 음악 작업을 하면서 친해져 연인으로 발전했고, 이들을 응원하는 팬들에게 사실을 숨길 수 없다며 직접 열애 사실을 공개한 것.
큐브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지난 2일 보도된 현아, 이던의 열애설에 대해 사실을 확인하는데 있어 커뮤니케이션 오류로 인해 잘못된 보도가 나가게 된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솔직한 두 사람의 만남을 따뜻하고 애정 어린 시선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 하겠습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이던에 이어 펜타곤 멤버이자 트리플H로 활동 중인 후이도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신인 걸그룹 (여자)아이들의 멤버 수진과 열애설이 불거져 화제를 모았다. 3일 후이와 수진의 모습이 담긴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되면서 열애설이 제기된 것.
이번에도 후이는 "이미 결별한 사이"라며 솔직하게 입장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이제 막 데뷔한 신인 걸그룹 멤버, 소속사 후배와의 열애설이라 더 화제를 모았는데, 연인이었지만 결별했다며 누구보다 솔직하게 상황을 밝힌 것. 이미 결별한 사이라 부인할 수도 있었지만, 관계를 인정하는 솔직한 모습이라 응원받고 있는 후이다.
현아와의 열애를 솔직하게 공개한 이던도, 수진과의 관계를 밝힌 후이도 용기 있는 선택이다. 아무리 최근 공개 열애를 하는 아이돌이 많다고 해도 팬덤의 영향력이 중요한 아이돌 그룹 멤버로는 매우 이례적인 선택이다.
특히 이던의 경우 소속사에서 부인했던 열애설을 팬들을 위해 직접 인정한 것도 용기 있는 솔직함이었다. 자신을 응원해주는 팬들 앞에서 솔직하고 싶다는 마음이 전해져 더 큰 응원을 받고 있는 이던이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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