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성민이 동료 배우 신하균, 진경의 극찬을 받았다.
3일 방송된 KBS2 예능 '연예가중계'에서는 영화 '목격자'(감독 조규장)에 출연한 이성민이 '베테랑' 코너에 출연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성민은 "어린 시절 외모가 어떤 편이었나"라는 MC들의 질문에 "시골에서는 괜찮았던 편이었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의 사진이 공개됐고 이지혜는 "멀리서 보면 정해인이 보인다"고 평했다.

특히 MC들은 이성민이 '다작의 아이콘'임을 언급하며 17년 동안 67개 작품에 출연했음을 밝혔다. 이들은 이성민이 출연했지만 통편집 당한 영화 '인어공주', '말아톤'이나 인생작 '골든타임'에 대해 언급하기도.
또한 이성민의 동료 배우인 신하균과 진경은 영상을 통해 "(이성민을 통해) 섹시함을 목격했다 후배를 대하는 모습이나 현장을 이끌어가는 모습을 봤을 때 '중년의 섹시함이 저런 거구나'를 느꼈다", "아름다운 배우다. 스태프, 배우들을 많이 배려해주시고 챙겨주신다"고 칭찬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끝으로 이성민은 "제가 선택한 직업의 길을 얼마나 오랫동안 할 수 있을까, 잘 할 수 있을까를 고민하고 있다"면서 "제 나이가 되면 조언을 듣기는 힘들어서 본인이 (장단점을) 알아야 하는데 '연기란 참 힘든 일이구나'를 매번 느낀다"고 고민을 털어놔 시선을 모았다. / nahee@osen.co.kr
[사진] '연예가중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