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쌈디父 "방송으로 실종됐던 동생 찾아서 좋다"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8.08.03 23: 49

'나혼자산다' 쌈디 아버지가 방송 이후 동생을 찾게 돼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에서는 쌈디와 그를 보기 위해 부산에서 상경한 부모님의 다이내믹한 하루가 공개됐다. 이어 중국에서 영화 촬영에 매진하고 있는 헨리를 찾아간 기안84가 헨리가 없는 사이 혼밥, 혼놀의 진수를 보여줬다. 
쌈디와 부모님은 차를 타고 마트로 이동하던 중 '삼촌 정진철'에 대한 노래를 함께 불렀다.

쌈디는 "아빠도 삼촌 찾아서 좋지?"라고 물었고, 쌈디 아버지는 "좋다"고 답했다. 쌈디 어머니는 "삼촌이 나한테 전화가 왔다. 아로니아랑 블루베리를 보내줬는데 너무 잘 먹고 있다고 하면서 전화가 왔더라. 아빠한테는 전화 안 하고, 나한테만 전화하더라"고 말했다.
앞서 쌈디는 지난 6월22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앨범 작업 과정을 공개하며 힘들었던 시간에 대해 언급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정진철'이란 곡에 대해 소개하면서 실종된 삼촌을 찾고 싶었던 마음을 담았다고 설명해 화제를 모았다. 쌈디의 방송이 워낙 화제를 모으기도 했고, '나 혼자 산다'의 인기가 높기도 한 만큼 방송 이후 극적으로 삼촌을 찾았다.
전현무는 "명절에 삼촌을 만나면 그 노래를 같이 부르는 영상을 유튜브에 올려주면 안 되냐? 내가 구독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hsjssu@osen.co.kr
[사진] '나혼자산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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