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48' 장원영이 결국 눈물을 흘렸다.
3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엠넷 서바이벌 프로그램 '프로듀스 48'에서는 콘셉트 평가 조 편성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두 번째 순위 발표식에 앞서 콘셉트 평가 곡이 공개됐다. 앞서 워너원 이대휘가 콘셉트 평가 곡 작업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져 화제를 모은 바 있는 만큼, 더 주목받은 콘셉트 평가였다.

총 6곡의 콘셉트 평가 곡이 공개됐고, 국민 프로듀서들이 나눈 팀에 따라 조가 편성됐다. 10명이 된 팀들은 그 안에서 다시 2조로 나뉘었다.
콘셉트 평가는 13만표의 베네핏이 걸린 만큼 연습생들에게도 중요한 무대였다. 무엇보다 두 번째 순위 발표식을 앞두고 있어서 콘셉트 평가 무대에 설 수 없을지 모른다는 불안함도 있었다. 그리고 연습 과정에서 불안함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센터 선발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연습생들의 모습이었다. 울림의 김채원은 두 번째 등급평가에서 탈락할지도 모른다는 마음에 마지막이라고 생각하며 센터에 지원하기도 했다. 그리고 멤버들의 투표로 센터가 됐다.
부담감도 컸다. 장원영은 센터 역할과 동선을 짜는 역할을 맡아 부담감을 토로하기도 했다. 장원영은 결국 눈물을 보이며 "계속 막내 역할만 하다가 해야 하는 것은 정해져 있고 진전은 없으니까 버거웠던 것 같다"라고 털어놨다. /seon@osen.co.kr
[사진] 엠넷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