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퍼펙트"..'골목식당' 칭찬 받은 덴돈집, 역시 '인천 백종원'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08.04 06: 50

'골목식당' 덴돈집이 2시간 만에 가격 조정에 성공, 백종원에게 "퍼펙트"라는 칭찬을 받았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예능 '백종원의 골목식당'(이하 골목식당)에서는 '신포시장 청년몰'을 방문한 백종원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백종원은 스테이크집, 돈말이집, 마카롱집 등을 찾았다. 특히 그는 돈말이집에서 "골 때리는 맛이다", "거북하다", "거지 같은 맛이다" 등의 혹평을 내놔 이목을 끌었다. 백종원은 물론 조보아, 김성주도 음식을 먹다 뱉는 모습으로 충격을 안겼고, 백종원은 주방으로 들어가 혹평의 원인을 조목조목 따졌다. 

이렇게 총 여섯 개의 식당을 돌아다니며 점검을 마친 백종원. 그는 지원군으로 나선 배우 김민교와 정인선의 메뉴 체크에도 나섰고, 김민교의 팟카파오무쌉과 정인선의 김치치즈누룽지를 모두 칭찬한 후 팟카파오무쌉을 메뉴로 선정했다. 이어 두 사람에게 "분업을 잘 해야 한다"며 장사의 팁을 전해 주기도.
이후 백종원은 지난주 혹평을 했던 다코야키집을 찾았다. 청결 지적을 받았던 다코야키집 사장님은 아예 냉장고를 새 걸로 바꿔버렸고, 자신이 만든 다코야키를 '정통 오사카식'이라고 설명했지만 "정통은 아니고 오사카식이라고 해야 한다. 잘못하면 사기다"라고 지적받았다. 또한 "기술을 키워라"는 숙제도 받았다.
이어 지난주 극찬을 했던 덴돈집을 방문한 백종원. 맛으로는 흠잡을 데 없어 '인천 백종원'이라는 애칭까지 얻은 덴돈집이었지만 주변 상권보다 높은 음식값 때문에 손님이 별로 없었다. 이를 지켜본 백종원은 가격 및 메뉴 조정을 권유했고 덴돈집 사장님인 장모님과 예비사위는 2시간 만에 신메뉴를 4가지나 준비했다.
이를 하나하나 분석하며 최종 메뉴를 선택한 백종원은 "가격이 5000원이다"라는 말을 듣자 곧바로 "퍼펙트 하다"라고 극찬했다. 이어 "일주일 동안 손님들의 반응을 지켜보자. 아무리 내가 경험이 많아도 실전으로 해봐야 정확한 반응을 알 수 있다"고 제안해 다음주 공개될 덴돈집의 활약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 nahee@osen.co.kr
[사진] '골목식당'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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