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함께2' 개봉 3일만 342만...'명량' 최고 기록 깰 수 있을까[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8.08.04 08: 16

 영화 ‘신과 함께-인과 연’(감독 김용화, 제공배급 롯데엔터테인먼트, 제작 덱스터스튜디오 리얼라이즈픽처스·이하 신과함께2)이 매일 기록을 경신하고 있다. 개봉 3일차인 어제까지 340만여 관객을 동원하며 승승장구 하고 있다.
4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를 보면 ‘신과 함께2’는 어제(3일) 하루 107만 8598명을 동원해 개봉 3일 연속 일별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지난 1일 개봉한 ‘신과 함께2’는 첫 날 124만 6657명, 둘째 날 107만 8051명, 셋째 날 107만 8598명을 각각 동원하며 역대급 기록을 내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관객수는 342만 5055명이다.

‘신과 함께2-인과 연’은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하정우 주지훈 김향기)가 그들의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마동석 분)을 만나 이승과 저승, 과거를 넘나들며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았다.
역대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한 ‘신과 함께1-죄와 벌’(감독 김용화)에 이어 ‘신과 함께2-인과 연’도 새 역사를 써 내려가기 시작했다. 개봉 첫 날(6월 6일) 118만 3516명을 동원했던 ‘쥬라기 월드: 폴른 킹덤’의 기록을 제치고 역대 개봉 영화 가운데 '최고 오프닝'이라는 또 하나의 신기록을 달성했다.
앞서 지난 2014년 7월 30일 개봉한 ‘명량’(감독 김한민, 2014)은 같은 해 8월 3일 125만 7380명(영진위 제공)이라는 일별 최대 관객수를 동원한 바 있는데, ‘명량’의 이 같은 최고 기록을 ‘신과 함께2’가 아직 넘지는 못한 상황이다. 역대 1위를 유지하고 있는 ‘명량’의 누적 관객수는 1761만 5314명이다./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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