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이슈] ‘프로듀스48’ 장원영 1등+데뷔그룹명 모집..본격 데뷔레이스(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08.04 10: 41

‘프로듀스48’의 장원영 연습생이 순위발표식에서 1등을 한 가운데 데뷔 그룹명 공고를 냈다.
4일 Mnet ‘프로듀스48’ 측은 공식홈페이지와 SNS을 통해 이번 시즌 데뷔 그룹명을 지어달라는 공지 내용을 게재했다. ‘프로듀스48’ 측은 “국민 프로듀서님! 최종 12명 연습생이 데뷔할 그룹명을 지어주세요!”라며 오늘(4일)부터 오는 31일 방송 시작 전까지 데뷔 그룹명을 지어달라고 했다.
아이오아이, 워너원에 이어 이번 시즌 데뷔 그룹명이 뭐가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국민 프로듀서들은 다양한 그룹명을 내놓으면서 활발하게 작명을 이어가고 있다.

데뷔 그룹명 공고가 시작된 것과 더불어 지난 3일 방송에서 공개된 순위 발표식에서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장원영이 1등을 차지, 총 30명이 남으면서 최종 12명 데뷔조에 들어가기 위한 대결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프로듀스48’은 지난 시즌과 달리 순위 발표식 때마다 전혀 예측할 수 없는 순위가 공개되고 있는 상황. 반전드라마라고 해도 될 정도로 상위권이었던 연습생이 하위권으로 떨어지는가 하면 하위권에 있던 상위권으로 올라가는 건 기본이고, 1등이 바뀌고 있다.
지난 시즌1, 시즌2를 봤을 때 방송한 지 두 달여의 시간이 지난 현재 어느 정도 데뷔조 윤곽이 잡히는데 이번 시즌은 순위 변동이 심해 예상이 쉽지 않다. 시즌1에서는 김세정과 전소미가 1위를 두고 경쟁했고 시즌2에서는 박지훈과 강다니엘이 경쟁했는데 시즌3에서는 경쟁 구도가 보이지 않는다.
방송 후 줄곧 1등을 지켰던 이가은이 8위로 하락했고 꾸준히 인기를 끌며 상위권을 이어갔던 미야와키 사쿠라가 7위가 됐다. 또한 방송을 거듭하면서 새롭게 활약하는 연습생들이 상위권으로 올라가고 데뷔조 12위권 안에 있었던 연습생이 12위권 밖으로 밀려나는 등 격변의 순위 변동이 이뤄지고 있다.
이날 두 번째 발표식에서는 15살 최연소 참가자 장원영이 1등 자리에 앉았다. 무려 연습생 중 유일하게 백만표 이상을 얻었다. 귀여운 외모와 발랄한 매력, 거기다 실력까지 갖춘 연습생으로 주목받았던 장원영이 결국 1등을 차지한 것. 이뿐 아니라 F등급을 받았던 강혜원은 차츰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국민 프로듀서들에게 호감을 샀고 결국 3등까지 올라갔다.
아직 여러 미션이 남아있어 순위가 떨어진 연습생들이 미션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국민 프로듀서들에게 다시 한 번 강하게 어필한다면 순위변동은 또 충분히 일어날 수 있다.
‘프로듀스48’ 측에서 데뷔 그룹명 공고를 낸 건 그만큼 연습생들의 데뷔가 가까워지고 있다는 뜻. 장원영이 1위를 지키며 데뷔할 수 있을지, 그리고 반전의 연습생이 등장하며 순위가 변동될지 주목된다. /kangsj@osen.co.kr
[사진] Mnet ‘프로듀스48’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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